거식증 모델 이사벨 카로의 죽음.
거식증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이사벨 카로가 지난달에 사망했다고 미국 피플에서 보도했다.
지난 11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일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후 사망했다고 한다.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얼마나 힘든 생을 살았을까?
13세의 어린나이에서부터 섭식장애인 거식증을 앓아 왔던 이사벨 카로...
2008년 프랑스에서 '살찌고 싶지 않은 어린 소녀'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5월 9일 방송된 MBC 'W-누구를 위하여 살을 빼는가'편을 통해 우리나라에 알려졌다.
2007년 이탈리아 사진작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가 제작한 캠페인 광고에 등장해서 '거식증 반대'라는 제목 아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등뼈와 얼굴 뼈가 튀어나온 카로의 모습을 담은 이 광고는 신문과 광고판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거식증에 대해 소개돼 충격을 줬다.
거식증은 섭식장애의 하나로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인한
부작용의 결과로 생겨날수 있는 장애이기도 하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더 생각 해야 할 것이 있다.
다이어트의 개념...
다이어트의 원뜻은 균형잡힌 영양과 식단으로 몸무게를 찌우기도하고, 빼기도 하는게 다이어트의 어원이다. 마냥 살빼기만이 다이어트의 개념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해야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균형잡힌 영양과 식단으로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건강의 개념이 더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다시 또, 이사벨 카로와 같은 거식증 환자의 죽음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든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균형잡힌 영양과 식단 조절이 먼저 되어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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