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중증 근무력증 이야기
나는 슬펐다...
갑자기 찾아온 근무력증...
벌써 6년정도가 훌쩍 흘러버렸다...
중증 근무력증이라는 병이 나에게 다가온것도..
정말 생각해보면, 너무 파노라마한 이야기이다.
지극히~ 너무나 평범하고, 챗바퀴돌던 나른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나에게...
햇볕을 보면, 눈꺼풀이 내려오고, 오늘팔은 들수가 있는데, 왼팔은 들지 못하고~
뒷목이 떨어지는 증상까지... 급기야, 이야기하는데 숨이 차기 시작하면서...ㅠ.ㅠ
그때 증상들을 하나씩 떠올려보면, 정말 끔찍하다.
눈때문에 안과를 찾아가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내과를 찾아가서 숨참을 호소하고...
결국엔 나는 지방병원에 가서 한달여동안 병명도 모른채.. 이것저것 온갖 검사를 하면서..
급기야, 침하나도 제대로 넘길수가 없어서, 코줄을 다는 순간까지 오게되었다.
한번도 죽음이란 단어를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에게~
내가 정말 이대로 살지 못하고 죽어가는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함께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코줄을 단채로 바로 서울삼셩병원 응급실로 가게되었다.
하지만, 서울삼0병원측에서는
삼0병원에서는 5일만에 퇴원도 가능하니, 걱정말라는 안심의 말과 함께,
비로소 중증근무력증이라는 병이라고 진단이 내려졌다.
고용량으로 스테로이드를 처방받고, 정말 7일정도만에 극적으로 퇴원하게 되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나도 끔찍하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은 의연하게 이야기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근무력증이라는 병은 고칠수 없기에 희귀병이긴 하지만,
죽지는 않을거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정말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라 생각한다.
더 중한 병이 아니라, 근무력증이라서 말이다~~~
암튼, 현재 지금은 정상인들보다 너무나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다.
지금은 이런 병이 나에게 생기게된 것두 감사히 받아들이려한다.
그러기에~ 내가 좀더 건강을 생각하며, 건강을 우선시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 것인지도...ㅎㅎ
전화위복이라는 생각을 할련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건강해졌는지...
어떻게 예전보다 더 활기찬, 활력적인 생활을 하게 된건지...
한글한글 포스팅할려한다.
얼마전에 스타킹이라는 프로에서 근무력증 환우가 나온걸 봤다.
나는 울었다. 조용히 눈물이 났다.
사실, 모든 근무력증 환우들이 그런건 아닌데ㅠ.ㅠ
그 프로가 방영되고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문자가 왔었다.
난 충분히 정상생활을 영위하고,
지금은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더 정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암튼, 앞으로 내가 건강해진 이야기들~ 보따리를 풀어보려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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